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오늘 보고 온 [극장판 주술회전0] 4D 후기에 대해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영화의 경우 CGV 센텀시티점에서 4DX로 보고 왔습니다! CGV 센텀시티점의 경우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7층에 위치해있습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에서 내리시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팁으로 에스컬레이터보다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로나라서 사람들이 많은 것은 아닐까 걱정을 했지만 금요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여유롭게 발권 후 입장하였습니다.(습관적으로 종이로 발권해버렸는데, 다음에는 꼭 모바일로 발권해야겠습니다.😥)
+ 현재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매점에서 구매하신 음식은 영화관 내에서 드실 수 없습니다. 대신 매점 앞에서 드시거나 포장해서 가져가실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CGV 센텀시티점 1관 4DX 내부
4DX 1관
극장판 주술회전0
영화 포스터와 주술회전 문화책(출처: 나무위키)
[극장판 주술회전0]의 경우 [주술회전]이라는 만화 시리즈 본편의 프리퀄입니다. 그렇다면!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보지 않으면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볼 수 없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지만, 보지 않았어도 큰 무리 없이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좋았던 점
사이사이 연결 부분(?)과 액션씬이 정말 좋았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 네이버 시리즈에서 만화책으로 읽고 갔었지만 만화책에서는 좀 드문드문 비는 부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 부분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되다 보니 좀 더 사이사이 풍부한 내용과 액션씬에 공을 많이 들였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4D덕에 정말 재밌었습니다. 마지막의 눈이랑 연기 효과에 뭐지? 싶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 4D로 보세요!(액션씬이 재밌으니까요!)
아쉬운 점
아무래도 이 영화의 경우 [주술회전] 만화를 보고 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겠지만 넣은 씬이라고 생각하지만 [주술회전] 캐릭터들의 백귀야행 액션씬이 필요했는지 의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술회전]에서 백귀야행 당시 토도가 그때 이름을 떨쳤다고 나와있어서 토도의 액션씬도 나오려나?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나오지 않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차라리 옷코츠랑 1학년들이 좀 더 유대감을 쌓는 내용이 나왔으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 : ⭐⭐⭐⭐⭐
[주술회전] 만화책도 나온 곳까지 다 보고 애니메이션도 다 보았기에 더 재미를 느꼈던 것일 수도 있지만 정말 좋았습니다. 솔직히 다른 영화를 보고 아쉬운 점을 느껴보거나 리뷰를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적이 없었는데,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만족스러운 영화였다고 생각됩니다.(물론 이건 주관적인 제 생각일 뿐입니다.) 영화가 마음에 드셨다면 주술회전 애니메이션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담 이 영화의 경우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적길 바라며 혼자서 금요일 오후에 보고 온 것인데요... 전세를 내게 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이... 이 정도로 혼자이길 바란 건 아니었는데!!) [알라딘] 이 후로 약 3년 만의 영화 나들이라 쿠키 영상까지 다 보고 와야지 하고 굳은 다짐을 하고 갔지만, 큰 영화관에서 나 홀로 영화를 보게 되니... 아무래도 쿠키 영상을 기다리는 동안 아르바이트생이 문 앞에 계속 서 계시는 모습을 보니... 기다리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외로움을 잘 못 느끼는 사람인데, 이 세상에 나만 오타쿠인 기분이었습니다.(어차피 TV에 들어오면 집에서 다시 볼 꺼였어!)
사실 저는 대학교 졸업 후 잠깐 애니메이션 관련 프리랜서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직장에서 좋지 않았던 경험 때문에 한평생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을 한동안 보지 못했습니다. 그 후로 몇 년이 흐르고 코로나가 창궐하면서 여러 가지 재미거리를 찾다 보니 다시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보게 되었는데, 그중에는 [주술회전]도 있었습니다. 내년에 2기가 제작된다는 말이 있던데 정말 기대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