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게 되어 친구가 추천한 브런치 카페 '리틀오스'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글은 '리틀오스'에서 먹어 본 음식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틀오스'는 금련산역 1번 출구에서 약 4분 정도 걸으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중 점심시간에 방문을 했었는데 웨이팅 없이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저희 일행을 마지막으로 웨이팅이 생겼기 때문에 테이블링으로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리틀오스'의 전체적으로 식물들을 많이 두었고 내부에 테이블 4개 야외 공간에도 테이블을 2개 더 배치해 둬서 공간 활용을 높였습니다. 저희는 내부에는 자리가 없어서 야외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 위의 사진들은 전부 야외 사진들입니다. 건물의 내부는 사진 촬영을 하지 못했습니다.
'리틀오스'의 메뉴판은 영어와 한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브러치 메뉴에는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표시되어있었고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메뉴들이 따로 표시되어 있었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음료에 관해서는 설명이 좀 부족했습니다.
저와 친구는 브런치 메뉴로는 숲속 버섯 샌드위치와 제스티 새우 샐러드를 주문하였고 음료는 라떼와 피치 얼그레이 아이스티를 주문했습니다. 숲속 버섯 샌드위치의 경우 샌드위치가 2개 나오며 라떼의 경우 라떼 아트로 예쁘게 나옵니다.
제스티 새우 샐러드의 경우 레몬이 들어간 소스로 인해서 상큼한 맛이 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내부에 빵조각(크루통)과 병아리콩이 들어가 있어서 식감을 좀 더 풍부하게 해 주었지만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습니다.(다음에는 안 시켜먹을 것 같습니다.)
제가 느낀 오늘의 베스트 메뉴는 숲속 버섯 샌드위치입니다.👍 차라리 위의 '샐러드를 주문하지 말고 다른 샌드위치를 먹어봤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맛과 이름들이 생소한 재료들(트러플 제스트, 후무스와 바질 아이올리 등)로 만들어졌고 고기도 들어있지 않았지만, 매일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음료의 경우 커피는 그냥 그렇고(친구曰), 피치 얼그레이 아이스티는 별로였습니다. 복숭아 알갱이들이 들어있었지만 얼그레이의 맛이 약했기 때문에 미묘한 단맛만 돌았습니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저에게 '리틀오스'는 생각보다 선택지가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광안리에서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를 찾는 분들! 맛있는 채식음식을 찾는 분들! 은 한 번쯤은 가셔서 숲속 버섯 샌드위치를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리틀오스(little aus)
🏢 주소 : 부산 수영구 수영로510번길 42
⏰ 영업시간 : 10:00 ~ 17:00
❗주의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라스트 오더 : 16:00
📞 전화번호 : 0507-1348-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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