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 맛집

[서울] 연희동 '시오' 후기

(ㅇㅅㅎ) 2022. 6. 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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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최근에 연희동 쪽 병원을 가게 될 일이 생겨서 연희동 맛집이라는 '시오'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은 연희동 일본 가정식 맛집 '시오'에 대하여 내돈내산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래에 몸이 좋지 않아서 어릴 적 진료를 받았었던 서울 연희동에 있는 병원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걸어서 7분 거리인 이 식당에는 네이버 지도를 이용하여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거리가 좀 멀어서 버스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점심의 경우 11시 4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들어가기 10분 전부터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게 내부가 생각보다 넓어서 기다렸던 모든 분들이 추가 웨이팅 없이 들어갔습니다. 영업시간 전이라서 저는 밖에서 웨이팅을 하였지만, 영업시간 중에는 가게 내부의 공간(FreshBar 위 공간)에서 웨이팅이 이루어집니다.

 

 

 메뉴판의 경우 네이버 지도에서와 마찬가지로 그림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귀엽고 알아보기 쉽다는 장점도 있지만, 곁들임 음식(반찬)에 대한 설명은 좀 부족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아마도 매일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설명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따로 안내 종이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저는 호적 메이트와 함께 방문을 하였기 때문에 메인 메뉴 2개와 음료 1개를 주문하였습니다.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 애피타이저로 제공되는 단호박 수프와 청귤 에이드가 먼저 나왔습니다. 단호박 수프의 경우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적은 양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청귤 에이드 또한 맛있었습니다.👍

 

 

삼색야끼토리와 히야시추카

 메인 요리의 경우 메뉴판 그림처럼 반원의 트레이에 담겨서 정갈하게 나옵니다. 저는 메인으로 삼색야끼토리를 주문하였고 호적 메이트는 일본식냉면(히야시추카)을 주문하였습니다.

 

 

삼색야끼토리

 저의 메인 요리인 삼색야끼토리의 경우 3가지 색상으로 눈으로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닭고기와 닭고기 밑에 숨겨진 고추를 함께 먹으면 살짝 매운맛이 살짝 입안에서 감돌게 되는데, 이때 계란과 청경채를 밥과 함께 먹거나 샐러드를 먹으면 매운맛이 중화됩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를 섞어 먹으면서 아주 즐거웠습니다.😊 된장국의 경우 꽃게가 들어가 있어서 시원한 국물 맛은 좋았지만, 메인 요리와 어울리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일본식냉면의 경우 한 입 먹어본 느낌은 고소한 땅콩의 맛과 면의 식감이 좋았습니다. 호적 메이트 말로는 면 외에도 해파리냉채가 들어있어서 여러 가지 식감으로 맛이 더 좋았다고 했습니다. 

 

 

 

 음식 주문 후 설레는 마음으로 내부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음식 서빙의 경우 온 순서대로 서빙을 해주지는 않으셨습니다. 서빙 담당자님의 실수인지 원래 가게 시스템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배가 많이 고픈 상태에서 웨이팅 하다가 주문하였는데... 늦게 오신 손님에게 먼저 음식이 나가니 기분이 썩 좋지는 않더라고요.(하지만 먹자마자 맛있어서 기분이 풀렸습니다만 자주 찾아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런 서빙 부분을 제외하면 맛도 생각보다 깔끔하고 가게 내부도 쾌적하고 넓어서 가족 또는 연인끼리 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연희동에서 일본 가정식 맛집을 찾으신다면 한 번쯤은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오

🏢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23 1층
⏰ 영업시간 : 11:40 ~ 20:30
🍽️ 라스트 오더 : 14:30 / 20:30 
💦 브레이크 타임 : 15:30 ~ 17:10
📞 02-3144-6919
❗주차 공간 없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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